장항 맥문동 꽃 축제, 4년간 80만명 찾았다… 경제효과 227억원 (서천군 제공)



[PEDIEN] 서천군의 여름철 대표 생태관광 축제인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4년 만에 누적 방문객 80만 명을 돌파하며 227억 원의 직접 경제 효과를 거두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서천군은 지난 27일 제4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성과 분석 및 평가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의 운영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향후 축제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는 총 15만 3193명의 방문객이 찾아 약 52억 원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지난해 4일에서 올해 3일로 운영 기간이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수치로, 축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3년 첫 축제 개최 이후 4회에 걸친 누적 방문객 수는 80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직접 경제 효과 또한 227억 원으로 집계되어 서천 지역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광객 유입 범위 확대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외지 관광객 비중은 지난해 82%에서 올해 88%로, 수도권 관광객 비중은 19%에서 26%로 각각 증가하며 장항 송림과 맥문동을 활용한 서천만의 독창적인 생태관광 콘텐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방문객들의 만족도 역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종합 만족도는 지난해 4.08점에서 올해 4.13점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는 3.94점에서 4.10점으로 소폭 상승하며 축제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맥문동 경관 조명과 숲 생태 해설 프로그램은 자연경관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와 함께 주차 및 교통 관리, 편의시설 안내 등 축제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진단도 이루어졌다. 또한, 내년 축제 공간 및 운영 기간 확대 방안과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연계 강화 전략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장항 송림과 맥문동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서천만의 대표적인 관광자산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곳곳의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더 많은 관광객이 서천을 다시 찾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