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도내 물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물산업선도기업협의회와 카자흐스탄 폐기물관리협회 카즈웨이스트가 '경북 물기업 카자흐스탄 물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영상회의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물과 환경 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과 기관 간의 협력망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공동 협력 사업 발굴, 투자 및 재원 조달 가능성 모색, 전문가 파견 및 기술 연수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카자흐스탄은 현재 노후화된 상하수도 시설 개선과 심각한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 물관리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경북 물기업들에게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도내 물산업 선도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환경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망 구축, 기업 홍보 자료 제공 등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지난 5월 독일 뮌헨 국제 환경 전시회에서 카자흐스탄 관계자들과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후속 영상회의와 실무 협의를 거쳐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협약식에는 강병정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 권진희 경상북도 물산업선도기업협의회장, 베라 무스타피나 카즈웨이스트 전무이사 등이 영상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병정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경상북도가 추진해 온 물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국제 협력 성과로 이어진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양측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활발한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도내 물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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