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건조한 가을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비해 실전형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부터 신속한 진화, 주민 대피까지 기관별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협력과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28일, 나주시는 공산면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공동으로 ‘2026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산불 발생 시 현장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공조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나주시를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국유림관리소,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군부대, 산림재난대응단, 각 시군 산림 부서 관계자 등 총 14개 기관에서 250명이 참여했다. 또한 산불진화헬기 및 산불진화차량 등 총 8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실제 산불 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박감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다. 산불 발생 및 상황 전파, 상황판단회의, 현장 지휘 체계 가동, 헬기와 지상 진화 인력을 활용한 합동 진화, 주민 대피 명령 및 실제 대피, 훈련 강평까지 실제 산불 대응 절차에 따라 단계별로 체계적인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열화상 드론을 활용하여 산불의 진행 방향과 화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불진화헬기와 지상 진화 인력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불길을 차단하는 합동 진화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산불이 주거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주변으로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인근 주민과 방문객에게 대피 명령을 전달하고 안전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과정까지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점검했다.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현장 지휘·보고 체계, 장비와 인력의 효율적인 투입 절차를 확인하며 대형산불 발생 시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대형산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나주시는 산불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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