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세계산림치유포럼서 정원치유 국제협력 논의 (산림청 제공)



[PEDIEN] 국립수목원이 제3회 세계산림치유포럼에서 정원치유의 과학적 근거와 국제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 10월 26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국립수목원은 ‘자연기반 해법으로의 정원치유’라는 특별세션을 운영하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정원치유가 가진 과학적 근거와 자연 처방으로서의 가치가 조명됐다. 또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치유적 활용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정원치유의 발전 방향과 정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안병기 국립수목원장은 ‘기후행동을 위한 숲과 정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그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와 같은 전 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숲과 정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자연환경의 보전과 회복이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숲을 통한 건강, 행복, 웰빙 실현’을 대주제로, 세계산림치유포럼, 국립수목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마련됐다. 국내외 산림치유 및 자연 기반 치유 분야의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정책 방향,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개회식과 기조강연, 분야별 학술 발표 및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국립수목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기반 치유 연구를 연계하는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식물자원 연구를 기반으로 숲과 정원의 가치를 국민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연구와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기 국립수목원장은 “숲과 정원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핵심적인 자연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학적 연구와 국제협력을 통해 자연의 혜택이 국민의 삶에 더욱 폭넓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