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외교부가 10월 28일, '연결된 바다, 공동의 미래: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대화와 행동'을 주제로 제13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해양의 밀접한 연관성을 재확인하고, 해양이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6년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그린라운드테이블은 기후·환경 분야에서 정부, 국제기구, 학계,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업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13차 회의에는 국내외 정부기관, 국제기구, 학계 및 연구기관 등 해양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사회의 주요 해양 의제와 지속가능한 북극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견종호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경고하며, 해양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특히, 2028년 한국과 칠레가 공동 개최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를 앞두고 이번 행사가 주요 해양 의제와 북극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과 함께 총회 준비에 귀중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는 축사를 통해 칠레가 추진해 온 해양 보전 노력과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기여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제4차 유엔해양총회가 해양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무대에서의 해양 의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제4차 유엔해양총회의 준비 현황과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 생물다양성 협정 등 국제사회의 핵심 해양 의제와 최신 논의 동향을 상세히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양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구체적인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지혜를 모았다.
두 번째 세션은 '북극과 해양: 지속가능한 북극을 위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급격한 환경 변화와 해빙 감소가 해양 생태계 및 전 지구적 기후 시스템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북극 연구 및 협력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북극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북극해의 안전한 항행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첨단 기술 개발 현황도 소개되어 주목받았다.
이번 제13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주요 해양 의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북극을 포함한 전 지구적 해양 환경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제기구 및 국내 유관 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해양을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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