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구미시가 첨단산업 대전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제3차 M.AX 지역 확산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과 실질적인 협력 생태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5극 3특 성장엔진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최근 정부 지원과 대규모 기업 투자가 맞물려 기회를 맞은 구미에서 열려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정성현 구미부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대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과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에 앞서 1층 다목적실에서는 AI 공급기업과 지역 제조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밋업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 3층 컨퍼런스에서는 M.AX 주요 성과 소개, 구미·청주·포항 신규 MINI 얼라이언스 출범식 및 클러스터 조성 방안 발표, 반도체 분야 M.AX 우수 기업 사례 발표, 2027년 M.AX 핵심 사업 발표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구미, 청주, 포항 등 올해 신규 지정된 3개 AX실증산단의 'MINI 얼라이언스'가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기존 10개 산단을 포함한 전국 13개 AX실증산단 협력 네트워크가 완성됨에 따라, 구미의 풍부한 제조 실증 경험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타 산단의 우수 혁신 성과가 구미로 유입되는 '초연결 혁신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
구미시 MINI 얼라이언스는 발표를 통해 원소재부터 완성품까지 한 산단에서 완결되는 구미의 견고한 제조 기반 위에 풀스택 AI 기술을 접목해 '대경권 첨단 M.AX 혁신거점'을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전기·전자 등 4대 주력 분과 중심의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 또한, 상설 소통 창구인 '경북구미 AI 라운지'와 'M.AX 카라반' 등을 운영하여 제조 기업과 AI 기업 간 상시 매칭을 지원하고 지역 내 AX 확산을 적극 이끌어갈 계획이다.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도 약속했다. 실증 참여 기업에게는 불량률 10% 감소, 가동률 5% 향상, 초기 투자비 30% 절감, 매출 7% 이상 증가 등 구체적인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AX 전문 인력 300명 이상 양성, 데이터 협력체계 140개 이상 구축 등 AX 기반을 강화하여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AX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 지원과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맞물려 구미가 '첨단제조 AX 혁신거점'으로 도약하는 대전환기에 이번 컨퍼런스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출범한 MINI 얼라이언스가 산단과 산단의 혁신을 하나로 잇는 초연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구미에서 시작된 변화의 발걸음이 대한민국 지역 균형 성장을 이끄는 핵심 성장 엔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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