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이 시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28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역 내 민간 산후조리원이 6곳에서 4곳으로 줄어든 현실을 지적하며, 공공 산후조리시설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단순히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태어나서 늙어갈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봉명동 통합돌봄마을의 사례를 언급하며, 기존의 돌봄 범위를 산모와 아이까지 포괄하는 생애주기 돌봄마을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 현황에도 주목했다. 주민들의 노력으로 일자리 창출과 마을 공간 조성이라는 긍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시설 운영에 필요한 공과금과 인건비 등 재정적 부담을 조합 자체 수익으로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주민들의 헌신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마을 운영이 어렵다고 진단하며, 커뮤니티센터의 공공 공간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주민들이 오롯이 마을을 가꾸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이고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제안이다.
정선희 의원은 “공공 산후돌봄은 아이를 낳은 엄마를 끝까지 책임지는 일이며, 마을을 지키는 주민들의 노력 역시 오래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어나고 자라고 늙어가는 모든 순간에 누구도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는 천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공공이 먼저 나서 해결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오늘 제안한 내용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르신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천안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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