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아이나라키즈교육센터, 어린이 기도 폐쇄 상황 신속 대응 (고령군 제공)



[PEDIEN] 경북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에서 발생한 아찔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경, 센터 내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던 한 어린이가 500원 동전을 삼켜 기도가 막히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은 즉시 큰소리로 상황을 알렸고, 근무 중이던 센터장과 직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집결했다.

상태를 파악한 센터장은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다. 이와 동시에 다른 직원들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119구급대에 신고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이어갔다. 이러한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아이의 목에 걸려 있던 동전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안전하게 제거될 수 있었다.

이번 사고 대응은 불과 얼마 전 실시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을 익혔던 직원들은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센터 관계자는 "안전교육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위급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임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관 종사자뿐 아니라 부모들도 평소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반복 숙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군 관계자 역시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망설임 없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센터 직원분들의 대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증명해준 여러분 덕분에 고령군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