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민선9기 최우선 과제 ‘행정혁신’ 본격화... 불합리한 업무 관행 개선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민선9기의 최우선 과제로 행정혁신을 선정하고, 불합리한 업무 관행과 비효율적인 행정절차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공직자가 일하고 싶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총 73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과제가 추진 중이거나 완료 단계에 있다.

시는 지난 8월까지 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걸친 개선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후 제안된 의견들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개선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7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 중 18건은 이미 개선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5건의 과제는 현재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주요 완료 과제로는 관내 업체와의 계약 활성화를 위한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 구성, 회의 종료 시간 명시 의무화 및 보고 자료 간소화, 현장 중심 생활민원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성 예산 확보, 공중화장실 여성용품 지원 업무 통합 운영, 행정종합관찰제 이송 기능 도입을 통한 업무 처리 효율화, 시립어린이집 위탁 평가와 지도 점검 간 중복 항목 개선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처럼 회의 및 보고 방식 개선부터 생활 민원 대응, 유사 업무 통합, 중복 점검 해소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의 비효율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덜고, 공직자들이 시민과 현장에 꼭 필요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55개 과제에 대해서는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부처와의 협의나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러한 개선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오는 11월부터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2차 개선 과제 발굴에도 나선다.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적인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일상적인 업무 속 작은 불편과 비효율을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합리한 관행과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줄여 공직자가 시민과 현장에 필요한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또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제별 이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공직자들에게는 일하고 싶은 직장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