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상동기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27일 동대문경찰서에서 '지역치안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부의장, 동대문경찰서장, 지역 초·중학교장, 관련 부서 팀장, 15개 동장, 직능단체 회원 및 주민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치안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동대문경찰서는 간담회에서 관내 치안 현안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신상등록 대상자 관리 강화와 주거지 인근 특별치안활동을 포함한 언론 보도 관련 대책을 제시했으며, 이상동기·흉기 범죄 대응을 위한 다중운집장소 특별치안대책과 도검류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시적인 특별형사활동과 흉기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정신응급 입원 공공병상 확보, 신종 피싱범죄 차단 및 교통안전 활동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범죄 예방 대책을 상세히 공유했다.
동대문구청 역시 구민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전 부서의 역량을 결집한 시책을 발표했다. 구는 방범용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골목길 보안등 설치·유지관리 및 안심골목길 조성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순찰 강화를 통해 치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삼았다.
특히 아동·청소년 보호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학교 안전인력 사업과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하고, 방과 후 돌봄시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또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자율방범대 순찰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밀착형 안전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간담회 후 이어진 주민 의견 청취 시간에는 현장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범죄 불안 요소와 방범 시설물 추가 설치 요청 등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됐다. 이에 대해 구청과 경찰서는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주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였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구정의 가장 기본이자 타협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오늘 논의된 경찰서의 강력한 치안 대책과 구청의 분야별 안전 시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현장의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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