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1월 4일 ‘경기도 찾아가는 정비학교’ 개최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물향기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경기도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와 법률 관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보다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주민 교육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오산시 관내 정비사업 대부분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추정분담금 및 공사비에 대한 주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상황을 고려하여 오산시가 경기도에 특별히 요청한 과목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는 1차시 교육은 '공사비 분쟁'을 주제로 다룬다. 한국부동산원 자문위원 및 경기도 도시정비사업 실태점검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권규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 변호사는 공사비 증액에 따른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조합이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할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마무리 단계인 이전고시와 조합 해산·청산 절차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뤄진다.

오후 3시 10분부터는 2차시 교육으로 '정비사업 감정평가'가 진행된다. 서울시 추정분담금 검증심의위원 및 경기도 정비사업 분쟁지역 파견전문가 등으로 활동한 허용회 감정평가사가 강의를 맡는다. 허 감정평가사는 사업 초기에 제시되는 추정분담금의 산정 과정과 실제 분담금을 납부하는 절차 전반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산시는 정비사업 구역 주민, 조합 임원 및 조합원,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관련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관내 정비사업이 대부분 초기 단계에 있어 추정분담금과 사업비 부담으로 인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이번 교육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교육과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