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지역의 소규모 공립 유치원 연합체인 아이모아 한울타리 유치원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감수성 증진에 나섰다.
지난 11월 3일 오전 10시 20분, 홍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는 관내 공립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서석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석초등학교청량분교장병설유치원, 삼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국가시책사업 한울타리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주관했다. 이는 소규모 유치원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60분간 진행된 식생활 안전 뮤지컬 인형극 ‘출동 건강한 응가맨’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 공연은 단 음식의 유혹을 이겨내고 저염·저당 식단과 골고루 먹기, 손 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줄거리로 구성됐다.
공연 후에는 기념 촬영과 건강한 어린이 프로젝트 미션 전달식이 이어져 관내 공립유치원 유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유아는 "다 같이 재미있는 인형극을 봐서 신났다"며 "앞으로는 단 음식을 조금만 먹고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어서 응가맨처럼 건강한 바나나 응가를 만들겠다"고 밝혀 교육 효과를 엿볼 수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강은지 교사는 “소규모 유치원에서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공연을 인근 유치원과 함께 관람하며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인영 교사 역시 “유아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위생 습관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권준영 교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립유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소규모 유치원의 문화·교육적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며 유아 교육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지역 공교육 발전과 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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