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조사부터 심의까지 전문성 높인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지난 2일, 해당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100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는 조사 단계부터 심의까지, 각 과정에서 현장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한 연수에서는 사안 조사 보고서 작성 요령과 심의위원회의 사실관계 판단 기준이 상세히 공유됐다. 우수 조사 사례를 학습하며 조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의 협조 사항과 주요 민원 사례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원활한 사안 처리를 위한 소통과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조사관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아로마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도 특별히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업무 강도가 높은 조사관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배려로 풀이된다.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에 따른 조치 결정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주요 민원 사례가 공유됐다.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질문 방법론을 익히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소위원회별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의 입장을 충분히 살피는 것"이라며, "전담조사관과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굳건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