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재단법인 글로벌광주방송재단은 10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김영기 전 전남대학교 교수를 제7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 2년의 김 신임 사장은 11월 3일 황기연 광주광역시 행정문화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황기연 행정문화부시장은 취임식 자리에서 “글로벌광주방송은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시민을 연결하고, 나아가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공공 미디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립 초기부터 방송과 함께해 온 김영기 사장이 그간 쌓아온 깊이 있는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방송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언론학자로서 지역 언론, 문화, 언론의 공공성, 미디어 경영 및 문화 콘텐츠 분야를 폭넓게 연구하고 교육해 온 김영기 신임 사장은 지역 방송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과거 광주 MBC, 교통방송, KCTV 등 지역 방송사의 시·청취자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방송의 공공성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2008년 ‘광주영어 FM-R 방송사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의 책임 연구자로 참여하며 글로벌광주방송 설립의 초석을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방송재단 출범 과정에서는 영어 방송의 교육적·공익적 필요성을 역설하며 관계 기관의 참여와 출자를 이끌어냈다. 글로벌광주방송이 설립된 이후에도 청취자위원장, 경영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방송의 성장과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또한 광주광역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위원으로서 공공기관의 경영 성과와 운영 체계를 점검하는 역할도 수행한 바 있다.
김영기 신임 사장은 “글로벌광주방송이 설립 당시부터 지켜온 공공성을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경영 방식은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구성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투명한 경영과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글로벌광주방송을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미디어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광주방송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고 있다. 청취는 광주 98.7㎒, 여수 93.7㎒ 주파수와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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