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카야마현 중학생 교류단을 초청해 다채로운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류에는 오카야마현 중학생 12명과 인솔자 4명, 총 16명이 참여하며, 한국의 학교 공동 수업과 가정생활 체험, 문화 탐방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국제 이해 교육을 강화한다.
일본 학생들은 경남 지역 학교를 방문해 또래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 가정에서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경남교육청과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위원회가 2012년 체결한 교육 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9월 경남 중학생들의 오카야마현 방문에 이어 올해는 일본 학생들이 경남을 찾으며 양 지역 간 상호 교류의 명맥을 이어간다.
교류단은 도착 첫날인 3일, 경남수학문화관에서 다양한 수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
4일에는 산양중학교와 진주동중학교로 나뉘어 경남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며 환경 및 기후 변화와 같은 인류 공동의 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학교 급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학교생활과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정을 다진다.
학교 일정을 마친 일본 학생들은 경남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경남 학생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나전칠기 만들기, 동피랑 마을 및 진주성 방문 등 지역 문화 체험을 통해 경남의 역사와 전통문화도 경험하게 된다.
5일부터 6일까지는 부산 지역 문화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교류단은 아르떼뮤지엄에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해동용궁사를 방문해 한국의 전통 건축과 문화를 살펴볼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교류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두 나라 학생들이 공동의 과제를 탐구하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국제적 소통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연 학교정책국장은 "양국 학생들이 함께 수업하고 서로의 가정에서 일상을 나누는 경험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교류 경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고 국경을 넘어 우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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