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한 ‘2026년 교육행정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충주용산초등학교 정영민 교사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도내 교원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 소식은 4일 충북교육청을 통해 알려졌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 업무를 개선하는 우수 사례를 발굴 및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9월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 그리고 공개 및 전문가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 △장려상 20팀 등 총 3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에서는 특히 충주용산초등학교 정영민 교사가 '새는 곳부터 막는다'라는 주제로 제출한 제안이 전국에서 단 1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대상을 차지했다. 정 교사는 학교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과다한 비용이 발생하는 학교를 정확히 파악하고, 에너지 절감이 시급한 학교의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남성초등학교 김원태 교사와 남평초등학교 김승리 교사로 구성된 '이상기후'팀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따른 학교 에너지 비용 부담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학교운영 기본경비 산정 기준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합리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0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공식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희 충북교육청 예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교육재정 운영 효율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교육행정 개선 노력을 통해 학교 현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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