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 부의장,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 부의장 접견… 지속적인 교류·협력 뜻 모아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이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의 스기야마 노부오 부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우호 증진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지역은 1994년 체결된 '한·일 친선 의원연맹과의 교류에 관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고은정 부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이 만나는 의회야말로 차이를 갈등이 아닌 소통으로 발전시켜 도민과 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차이를 존중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은 국경을 넘어 우리 두 의회가 함께 실천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연대와 상생 발전을 당부했다.

이에 스기야마 노부오 부의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의회라는 소통의 장을 통해 양 지역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도민과 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은정 부의장은 특히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은 광역의회로서 유사점이 많다’며 문화, 스포츠, 공무원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했다. 또한, 대한민국 지방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노력하는 만큼, 가나가와현과 일본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접견을 마친 스기야마 부의장 일행은 오후에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기술원 내 ‘경기바이오센터’를 방문했다.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인프라와 연구 현황을 직접 시찰하며 양 지역 간 경제·기술 분야 협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스기야마 부의장은 도내 주요 문화 시찰 일정을 소화하며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 후, 향후 문화·인적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 의회는 그간 행정, 사회, 문화교육, 관광, 체육, 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공동 발전을 도모하며 상호 방문과 협력을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