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관광위원회 정동수 부위원장이 동해·삼척 수소특화단지 등 도내 수소 관련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기업 유치와 기술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협업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부위원장은 지난 6일, 제350회 정례회 미래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동권의 미래가 수소 사업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며, 사업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세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수소 사업 대부분이 동해·삼척에 집중된 만큼 개별 사업이 아닌 큰 틀에서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최근 위원회 현지 시찰에서 확인한 실증베드 현황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착공, 동해시 수소특화단지 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소식 등을 언급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동해·삼척 지역은 2024년 11월, 국내 최초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서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8년까지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시스템실증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 부위원장은 2024년 초 약 5년 계획으로 시작된 사업이 생태계 기반 조성 및 밸류체인 구축 과정에서 당초 계획과 달라진 점은 없는지 집행부에 질의했다.

집행부는 동해·삼척 관련 사업이 모두 국비 공모 선정 사업으로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뒷받침되고 있으며, 도의 매칭 투자와 중앙부처의 관리감독, 연구기관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어 큰 차질은 없다고 답변했다. 정 부위원장은 2024년 당시 서면답변 자료를 근거로 산업진흥 기반과 기술검증 분야가 공정상 큰 무리 없이 진행 중임을 재확인했다.

이어 그는 AI 데이터센터 입주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부지가 축소되어 대체 부지가 필요한 상황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집행부는 전체 부지 중 30%는 수소특화단지용으로 확보하고 70%는 데이터센터가 사용하기로 했으며, 부족한 부지는 특구로 지정된 부지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지 지정이 사실상 확정된 것인지 묻는 정 부위원장의 재차 질문에 집행부는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 부위원장은 동해·삼척에 플랜트, 운송·저장 관련 공장 및 연관 기업 유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수소산업이 전력 등 동력 사업의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기존 지역 현안을 해결할 물꼬가 될 수 있는 만큼,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보다 다각적이고 폭넓게 협업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