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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외고 제10회 다중언어 말하기로 세계를 탐구하다
충북외국어고등학교는 6일 저녁, 외국어를 통한 세계 문화 탐구를 주제로 글로벌 이슈와 문화적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표현하는 제10회 다중언어 말하기 발표회를 개최했다.올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하고 1·2학년 학생 26명이 참가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6개 언어로 각국의 문화, 언어, 철학, 역사 등 폭넓은 주제로 발표했다.독일어 부문은 ‘언어 속 문화의 다양성’을 주제로 발표해 언어가 반영하는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차이를 고찰했고, 프랑스어 부문은 ‘음악으로 피어난 여름, 프랑스 음악 축제’, ‘루브르 박물관과 경복궁 - 예술과 역사를 품은 학교’를 통해 언어와 예술의 관계를 탐색했다.또한, 스페인어 부문은 ‘스페인 속 다른 언어, 카탈루냐어’, ‘언어로 읽는 스페인의 여유와 삶의 철학’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소개했으며, 러시아어 부문은 ‘러시아 붉은 광장의 역사와 명소’를 통해 역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살펴보았다.아울러 중국어 부문에서는 ‘중국의 해음현상’, ‘인의 정신, 중국에서 세계로’의 주제로 언어유희와 유교 사상의 세계적 가치를 탐구했으며, 일본어 부문은 ‘다테마에와 일본의 외교정치’, ‘와비사비, 불완전함 속의 조화와 아름다움’의 주제로 일본의 사회와 미학을 다각도로 조명했다.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어 학습의 인문학적 가치와 문화 간 이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했으며, 외국어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한층 심화했고 서로 다른 언어와 시각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다중언어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정은영 충북외국어고등학교장은 “다중언어 말하기 발표회는 학생들이 외국어를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닌, 세계를 이해하는 통로로 인식하게 하는 의미 있는 행사”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외국어 학습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소방청, TMAH 누출 사고 대응 기술 개발…현장 대원 안전 확보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현장에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유독 화학물질 TMAH의 인체 유해성을 분석하고,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TMAH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강알칼리성 화학물질로, 피부나 호흡기로 노출될 경우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며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 물질이다. 최근 10년간 국내에서도 TMAH 관련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며, 소방대원과 산업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대응 기술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국립소방연구원은 TMAH 누출 사고에 대비하여 제독 및 중화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연구진은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산성 약제를 후보로 선정하여 TMAH에 대한 중화 반응성과 제독 효율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실험 결과, TMAH 수용액에 직접 노출된 실험쥐는 단시간 내에 사망했으나, 구연산, 명반, 젖산 등으로 중화 처리된 시료에서는 72시간 동안 모두 생존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피해자 인계 전 구연산 또는 명반 수용액으로 즉시 제독 후 분무 세척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조치임을 입증했다.국립소방연구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TMAH 사고 대응 절차와 제독 방법을 담은 현장 대응 지침서를 제작하여 전국 소방관서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과 합동으로 TMAH 누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검증 대응 기술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TMAH는 소량 노출만으로도 치명적인 중독을 유발하는 고위험 물질"이라며 "이번 연구는 소방대원과 근로자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연구 결과가 전국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국립소방연구원은 앞으로도 신종 및 고위험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평가와 대응 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응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는 경기교육, 소상공인·중소기업 임대료 부담 완화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재산의 공공성 강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경기도교육청은 관내 학교, 교육기관 소유 공유재산을 사용 또는 대부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율을 각각 1%, 3%로 인하하는 계획을 추진한다.이는 지난 9월 2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개정으로 경기침체 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기존에는 재난 피해의 경우에만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를 감경했지만, 관련 법 개정으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등이 가능하게 됐다.도교육청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공유재산 사용료율 인하 적용 △최대 6개월간 납부유예 △해당 기간 연체료 50% 경감 혜택을 지원한다.특히 공유재산 사용료율을 기존의 약 5%에서 1%로 낮춰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이 최대 80% 줄어들면서 지역 민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지원 대상은 관내 학교, 교육기관 소유 공유재산을 사용 또는 대부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해당 기간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환급하고 신규 부과하는 임대료는 감액해 부과한다.임대 기간이 끝났어도 해당 기간에 사용한 사항에 대해서는 임대료 인하를 적용한다.도교육청은 이번 대책으로 관내 교육재산을 임차해 운영 중인 지역 소상공인 등이 매출 감소, 폐업 위기 등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임대료 경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광혜원고, 감사 화분 나눔으로 세대 간 따뜻한 정 나눠
광혜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진천군 노인회 광혜원분회를 찾아 직접 키운 감사 화분을 전달하며 세대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광혜원고는 올해로 3년째 '세대공감 동행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지난 5월, 학생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정성껏 가꿨다. 이 날 학생들은 직접 키운 화분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의미를 되새겼다.학생들은 화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손수 키운 화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화분 전달식 후에는 어르신들이 학생들에게 마을의 역사와 삶의 지혜를 들려주고,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안연정 학생회장은 학교 근처에서 자주 뵙던 어르신들께 직접 키운 화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학생들의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기회 광혜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화분 나눔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교 교육이 교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광혜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기관,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우는 인성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증평공고, 랍스터 특식으로 학생 만족도 높여
증평공업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식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특식 데이'를 운영,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특식 데이에는 랍스터 치즈구이를 메인 메뉴로 제공, 학생들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식사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학과 체험의 날에 참여한 중학생들도 함께 급식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메뉴는 옥수수콘크림스프, 미트스파게티, 랍스터치즈구이, 야채피클, 애플망고주스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학교 측은 정기적인 특식 데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고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이병호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증평공고의 특식 데이는 단순한 급식을 넘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
지식재산처, 2025 특허기술상 시상식 개최…기술 혁신 주역들 격려
지식재산처가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6일 중앙일보 사옥에서 '2025 특허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 발명을 선정하고 시상하여 발명가의 사기를 높이고,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세종대왕상은 현대모비스 성준영 연구원의 '헤드램프 제어 장치 및 방법' 발명에 돌아갔다. 현대모비스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연계된 지능형 헤드램프를 소프트웨어만으로 개발, 야간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기술은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 센서 등을 활용해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한다. 또한 소비 전력까지 줄여 비용 효율성과 기술 경쟁력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다.충무공상은 삼성SDS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최규영 연구원 외 6인이 공동 출원한 '부채널 공격에 안전한 행렬 곱 연산을 수행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이 수상했다. 이 기술은 암호 장치가 연산 과정에서 누출하는 물리적 신호를 분석해 비밀 정보를 탈취하는 공격에 대한 방어 기술이다.특히 양자컴퓨팅 공격에도 안전한 양자내성암호의 행렬 곱 연산 순서를 변경, 연산 오버헤드를 최소화하고 부채널 공격에 대한 내성을 강화했다. 해당 기술은 삼성의 기업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등에 적용되어 실용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지석영상은 희성촉매의 '높은 재생 효율의 직쇄형 경질탄화수소류 탈수소화 촉매 제조방법'과 ㈜엘지생활건강 및 이해창 대표의 '회전식 직선 왕복운동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어플리케이터'가 각각 수상했다. 희성촉매의 기술은 올레핀 물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촉매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국내외 탈수소화 공정 기업에 적용 및 판매되고 있다.엘지생활건강은 세계 최초로 전동 마스카라 분야에서 회전식 직선 왕복 운동 장치에 대한 특허를 개발, '듀얼모션' 전동 마스카라에 적용하여 기술 혁신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홍대용상은 ㈜엠아이티, 농업회사법인㈜시드피아, 에너진㈜, ㈜피노바이오 등 4개 기업에 수여되었다.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은 “지식재산처 승격 이후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진 시점에서 특허기술상을 시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발명자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가 공정하게 보호·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외에도 지식재산처 발명장려사업 대상 선정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발명 사업화 및 마케팅을 위한 수상 마크도 주어진다. 또한 우수 발명품 우선 구매 추천 및 특허 기반 제품 혁신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
임태희 교육감, “학교를 통해 지역사회가 새롭고 활력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이 6일 창명여중, 천남초, 점봉초가 함께 참여하는 ‘2025 같이학교 교육과정 ‘음악이 흐르는 학교’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여주교육지원청의 ‘같이학교 교육과정’일환으로 이뤄졌다.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자리다.‘같이학교 교육과정’은 여주 지역 초·중·고 학생을 위한 공동교육과정이자 지역 연계형 교육 혁신 모델이다.관내 32개 학교가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시설 및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초등학교 간 5개 과정, 초·중·고 학교급 간 연계 10개 과정 등 총 1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독서·인문 역량 책 쓰기 프로젝트 △소규모학교 합동 수련회 및 체육대회 △초·중·고 연계 학술제와 봉사활동 △문화예술 오케스트라 활동 등이 있다.특히 ‘음악이 흐르는 학교’는 문화예술 같이학교 교육과정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오케스트라 교류로 감성 지능 업! 창의력 업!’을 주제로 점봉초·천남초·창명여중 학생이 함께 음악을 배우고 연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3개 학교는 1년간 △하모니 빌딩 워크숍 △미니 마스터클래스 △찾아가는 음악회 △학교별 음악회 초청 공연 △합동 공연 및 발표회 △오케스트라 시상식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연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학교 간 협력을 통한 학생 중심 교육 모델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발표회에는 인근 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열렸다.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해 온 합주와 공연을 다양하게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2부에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에술교인 창명여중의 가을음악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것은 지역과 함께 마음을 합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며 “학교를 통해 지역사회가 새로워지고 활력을 회복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음악회가 12년을 이어 온 것은 지역사회에 큰 보물이고 자랑거리일 것”이며 “학교 음악회가 밑받침이 되어 지역이 더 발전하고 학교도 함께 발전하는 중요한 바탕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축하했다.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같이학교 교육과정’운영을 확대해 학교 간 통합적이며 연속적인 교육 경험 제공에 힘쓰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게임업계 노사, '주 52시간' 넘어 창의적 개발 환경 논의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이 주요 게임사 노조 관계자들과 만나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주 52시간제를 포함한 노동시간 문제와 함께,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참석자들은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NHN, 카카오 등 주요 게임사 노조와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아이티위원회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노동시간의 양적 투입보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근로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단기적인 매출에 집중하는 대신, 개발자들이 게임 본질인 '재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게임 개발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주 52시간제에 대해서는 현행 유연근로시간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수 차관은 노동환경 개선이 산업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게임산업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이번 간담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다양성, 창의성이 중요한 게임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 ‘심각’→‘경계’ 하향
행정안전부는 11월 6일 오전 8시 30분,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11월 6일 06시 기준으로 총 709개 중 676개 시스템을 복구했다.모든 1등급 시스템이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지난 10월 31일에는 ‘정보공개시스템’이 복구되어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 청구하고 사전 공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공 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이 회복됐다.또한, ‘119소방현장통합관리시스템’도 복구되어 재난 현장에 출동한 소방력과 자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해졌다.정부는 남은 시스템에 대한 복구도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대전센터에서 복구하는 모든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모두 복구할 계획이며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복구를 목표로 인프라 구성, 응용프로그램 이관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국민의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가 11월 5일부로 복구되면서 국민 생명·안전 관련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금일 11월 6일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응체계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위기상황대응본부로 전환되며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복구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윤호중 장관은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되어 위기경보를 하향하지만,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께 신뢰받는 AI 민주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보보호 공시 투명성 높인다…과기정통부, 검증 결과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공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정보보호 공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검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통신·온라인 기반 서비스 제공 기업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 기업이 공시한 내용과 실제 현황의 일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증했다.과기정통부는 회계·감리 전문가로 구성된 공시 검증단을 통해 검증을 진행했다. 이후 정보보호 공시 심의위원회가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공시 내용의 정확성을 심의했다.심의 결과, 정보보호 투자액 및 인력 현황 등 주요 항목에서 5% 이상의 오차를 보인 21개 기업에 대해 수정 공시를 요구했다. 이들 기업은 심의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공시 내용을 보완하고, 관련 사유서와 함께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을 통해 수정 공시를 제출해야 한다.수정 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시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검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검증 절차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공시 기업의 자체적인 오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자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 제공의 핵심 수단”이라며 “기업의 보안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중요한 장치로서, 공시 제도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식약처, 서방형 약물전달재 신속 개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서방형 약물전달재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및 평가 가이드라인을 11월 6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수술 부위에 사용하는 마취제, 진통제 등과 함께 사용하는 약물전달재의 임상시험 계획 및 평가방법 등을 상세한 예시와 함께 담았으며 주요내용은 임상시험 안전성·유효성 평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서방형 약물전달재 단독 성능, 약물과 혼합 후 성능 평가 사항 △서방형 약물전달재와 혼합해 사용하는 약물 관련 고려사항 △임상시험 시 임상설계와 평가항목 및 기준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약효를 지속시키는 첨단소재 기반 의료기기의 개발을 지원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에 따른 혁신기술 적용 제품의 안전성·효과성을 확보하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 개통…이동시간 23분 단축
포항과 영덕을 잇는 동해고속도로가 11월 8일 오전 10시 시원하게 개통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개통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총 사업비 1조 6,115억 원이 투입된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2016년 착공 이후 9년여 만에 완공됐다. 왕복 4차로, 총 연장 30.9km의 이번 개통 구간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 이어진다.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국도 7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주행 거리는 약 6km 줄고, 이동 시간은 2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은 물론,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개통 구간에는 운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터널 내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시범 도입하여 터널 안에서도 내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바다가 보이는 곳에 휴게소를 조성하고, 휴게소 건축물은 선박 모양과 지역 특산물을 형상화하여 지역 홍보 효과를 높였다.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은 경북 동해안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국가 간선도로망 남북 10축 완성을 위해 동해선 구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수부-신한은행, 창업기업 지원으로 어촌에 혁신 불어넣다
해양수산부와 신한은행이 손잡고 추진한 '해양수산 신산업 및 환경·사회·투명경영 창업기업 지원사업'이 어촌 지역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이 사업은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과 어촌 보급을 지원하여, 침체된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2023년 12월, 해양수산부와 신한은행은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 및 ESG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신한은행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7억 원을 출연했고, 해양수산부는 이 기금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의 혁신 아이템 개발과 제품의 어촌 보급을 적극 지원했다.이번 사업에는 ㈜앤이에스솔루션, 디에이마린, ㈜다시바다 등 해양수산 분야 ESG 제품 생산이 가능한 3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했다.이들은 각각 나노버블 발생 기술을 적용한 신속 패류 해감 장치, 전자 어망 부이 및 수신기, 폐해녀복 새활용 특화상품 등을 개발하여 어촌 23곳에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창업기업은 ESG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어촌 지역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 신한은행,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민·관·공이 협력하여 어촌계 특화 프로그램 체험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로서, 해양수산 창업기업이 어촌에 필요한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ESG 중심의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과 어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2025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3건 취업 제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5년 10월 퇴직공직자들의 취업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공직 사회의 퇴직 후 진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심사에서는 퇴직자들이 신청한 45건의 취업 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퇴직 전 5년 동안 담당했던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의 밀접한 관련성이 인정된 3건에 대해서는 '취업 제한' 결정이 내려졌다.이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공직자의 부정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반면, 윤리위원회의 사전 심사 없이 임의로 취업한 5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이는 퇴직공직자들의 윤리 의식 강화와 함께, 취업 심사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앞으로도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더욱 강화하여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심사 결과는 공직윤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