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년 농업인 육성 위한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착착'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67억 투입, 2026년 4월 임대 목표… 청년 창업농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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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주시, 청년농 육성 위한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박차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과 스마트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1.1ha 규모의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 중이다. 총 67억 원을 투입해 0.9ha에는 첨단 온실을, 나머지 부지에는 관리동과 부대시설을 2026년 3월까지 완공하고 4월부터 임대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 온실은 벤로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춰 최첨단 농업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위 면적당 구조재 투입량을 줄이고 용적량을 늘려 열 완충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작물 재배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생육 환경을 조성하여 생산량 증가와 농업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청주형 스마트팜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경영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 임대농장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스마트 농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임대 기회를 제공, 농업 경험과 경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성 향상과 환경 제어가 가능한 고소득 작목 재배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는 2025년 10월 공개 모집을 통해 청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6명을 선발했다. 임대 작물은 토마토이며, 기본 임대 기간은 2년이다.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농가경제조사 통계의 충북 농가별 경작 면적당 농산물 수입액의 1/1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 창업농 증가라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끌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시설 원예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왔다. 2025년까지 양액재배시설, 복합환경관리시스템 등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시설 104개소 신규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청주시는 시설 원예 농가와 협력하여 디지털 기술 기반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고, 농촌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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