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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동구가 종량제 봉투 공급 안정화에 나섰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동구는 연간 약 25만~50만 장의 종량제 봉투를 소비한다. 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 제조업체와 협력해 5개월 분량의 재고를 확보했다. 구민 수요에 맞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확보한 원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생산 일정과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제작업체 다변화를 통해 추가 발주에도 대비하는 등 공급선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종량제 봉투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구민 생활 불편을 막겠다는 목표다.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동구는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 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과도한 사재기는 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으로 사재기가 발생하면, 실제 수급 불안과 유통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가정과 사업장에서 필요한 만큼만 계획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구는 생활 폐기물 감량 실천도 독려한다. 일회용품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현재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덧붙여 "생활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는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이라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유관기관 및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종량제 봉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원 순환 및 생활 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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