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스포츠센터, '물 재활용'으로 친환경 스포츠 시설 거듭난다

수영장 물 재처리 시스템 가동, 연간 상수도 사용량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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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오산시 시청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도시공사가 오산스포츠센터에 중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스포츠센터에서 버려지는 물을 재자원화하여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번에 가동하는 중수도 시설은 수영장과 샤워실에서 사용된 물을 고도 처리해 화장실 변기 세정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오산스포츠센터의 특성상, 물 사용량이 상당한 만큼 중수도 도입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오산도시공사는 지난해부터 중수도 시설 설치 공사를 추진했다. 휴관 기간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중수도 시설 도입으로 연간 상당량의 상수도 사용량 절감과 공공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물 생산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도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명곤 오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중수도 시설 가동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공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산도시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공공시설에도 물 재이용 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산시의 그린 스마트 도시 구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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