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실 유기견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 지원

입양 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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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산구, 유실 유기견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유실 유기견 입양 가정을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입양 활성화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으로, 개의 심장과 폐혈관에 기생해 심각한 심폐 질환을 유발한다.

용산구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용산구 관내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실 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기증받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에 검사신청서를 제출하면 1회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며,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정 동물보호센터는 남산동물병원, 펫토이동물병원, 열린동물병원, 이상윤동물병원 4곳이다.

검사 결과는 입양 또는 기증이 최종 확정된 유기견에 한해서만 통보된다. 결과가 입양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용산구는 펫 위탁소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입양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기동물의 구조, 보호 단계를 넘어 '입양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실 유기견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가 입양 가정의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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