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6년 동남아 시장 공략 시동…중소기업 수출길 ‘활짝’

해외시장개척단 사전 간담회 개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항공료 지원 확대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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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천시, 2026년 동남아 시장개척단 사전간담회 개최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2026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4월 2일 시청에서 해외시장개척단 사전 간담회를 열고,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참여 기업 수를 기존 8개사에서 10개사로 늘리고 항공료 지원 비율도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남아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기업 대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 미팅 진행 방식과 세부 일정, 항공 일정 및 유의사항 등 실무 정보를 공유하며 파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서 운영된다. 에프디팜, 에이치케이, 브에노메디텍, 미가인에프앤비, 어반솔루션코리아, 스마트씰, 청우식품, 웅비식품, 데스코전자, 아트렌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식품, 화장품, 의료 건축자재, 전자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개척단 사업은 수출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올해는 지원 규모와 내용을 한층 강화한 만큼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물류 리스크 등으로 대외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속에서 시장 다변화와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현지 네트워크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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