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천구가 주최한 '제15회 양천마라톤 대회 벚꽃런'이 11일 안양천 일대에서 8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자 외에도 자원봉사자와 진행요원 등 약 8700명이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하프, 10km, 5km, 5km 가족런 등 4개 코스를 따라 안양천 수변과 한강을 향해 힘차게 질주했다.
특히 이번 마라톤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배우 권화운, 러닝 유튜버 러너임바 등 유명 인사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역시 5km 가족런에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출발에 앞서 이 구청장은 “안양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하며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치열한 레이스 끝에 각 코스별 우승자들이 가려졌다. 구는 하프, 10km, 5km 남녀 개인 부문과 5km 가족런 참가팀 등 총 25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그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행사장에는 22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 가족들과 응원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참가자들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마라톤의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했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양천구는 안전을 위해 300여 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레이스 패트롤'을 운영했다. 자전거도로 통제에 적극 협조해준 주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또한 안전한 대회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늘 안양천을 가득 메운 8400여 명의 열정이 벚꽃보다 더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내년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양천마라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마라톤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