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가 말라리아 위험 국가 방문 이력이 있거나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찾아가는 말라리아 신속진단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와 체류 자격이 불안정한 외국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말라리아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검사와 예방 수칙 안내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안산빈센트의원과 협력하여 외국인 진료 및 상담 수요가 많은 곳을 직접 방문한다. 현장에서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진단검사는 현장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말라리아 의심자를 빠르게 선별하는 데 효과적이다. 검사 결과 양성 의심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연계 및 확인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다국어 안내문과 홍보물을 활용하여 검사 방법과 예방 수칙을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해외유입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등 외국인 대상 건강 정보 제공도 병행한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외국인 주민은 언어와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대상 말라리아 예방과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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