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 확대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경북 지역의 이주배경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언어 장벽 해소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진로 및 진학까지 지원하는 다문화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1만 3196명에 달하는 경북 지역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다문화 언어 강사 지원, 정서 심리 상담, 진로 진학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67교와 유치원 26개원을 운영한다. 한국어 학급은 초·중·고 61학급, 유치원 9개 반을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 지원은 초·중·고 113교, 유치원 37개원에서 이뤄진다.

배움-채움 프로그램은 초·중·고 38교에서 운영되며, 이주배경 학생 밀집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3개교를 선정했다. 학생 이중언어 동아리 8팀과 교원 다문화교육 동아리 5팀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도입국 학생이나 외국인 학생이 전입할 경우에도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지원 학생에게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넘어 잠재력을 펼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