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입국. (연천군 제공)



[PEDIEN] 연천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47명을 1차로 입국시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17일부터 11월 말까지 연천군 농가에서 일손을 돕게 된다. 연천군은 이번 사업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가 이용료는 1일 8시간 기준 9만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천군의 노력의 결과다.

이번 1차 입국자 47명을 시작으로 이달 말 13명이 추가로 입국해 총 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연천군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근로자 교육, 근로계약서 작성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다. 이후 3개 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소속으로 채용돼 시설원예, 과수 농가 등에서 단기 영농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일반 농가에 장기간 근무하는 방식과 달리, 단기 인력 수요에 맞춰 신속하게 인력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천군은 지난해 3개 지역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공공형 계절 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은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망을 확보하여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