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남장애인체전, 구례군에서 성황리에 성료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에서 사흘간의 열전을 펼쳤던 제34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4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인 5천여 명의 선수단은 우정과 도전을 나누며 화합의 스포츠 대축제를 완성했다.

지난 4월 22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자연의 땅 구례에서 펼쳐라 희망의 꿈’이라는 구호 아래 게이트볼, 좌식배구, 육상, 축구 등 21개 정식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 선수들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구례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경기를 치러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구례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구례군은 경기 운영 외에도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센터,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경쟁의 결과, 종합우승은 순천시가 차지했으며 여수시가 2위, 광양시가 3위를 기록했다. 모든 참가 시군은 선의의 경쟁 속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스포츠 정신을 빛냈다.

구례군은 지난해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장애인체육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남 대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두 대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대규모 행사 운영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구례군의 역량을 보여주고 전남 22개 시군의 화합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관계자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선수단과 임원, 자원봉사자,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는 지역 사회 전체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