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작물 재해보험·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당부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농가 부담을 줄이고자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만큼, 농업인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해 영암 지역에는 저온 피해를 시작으로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군은 이 같은 재해의 반복을 막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 대비책으로 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벼, 고구마, 콩 등 식량작물은 물론 무화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수를 포함해 총 7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벼의 경우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가입할 수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 보험은 농가가 납부해야 할 보험료의 90%를 군이 지원하며, 농업인은 단 10%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손실을 상당 부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재해와 질병을 보장한다. 여름철 온열질환과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같은 감염병, 그리고 농업인의 고질병인 근골격계 질환 등이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사망·장해 및 상해·질병 치료비까지 상품별 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어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기계 종합보험 역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15개 기종을 대상으로 운전 중 사고는 물론 농기계 파손, 대인·대물 배상책임까지 보장해 농업 활동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은 정부에서 50%, 도비 9%, 군비 21%를 더해 총 80%에 달하는 보험료를 지원한다. 특히 영세농이나 친환경농업인에게는 추가적인 지원도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재해와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가까운 농·축협을 통해 신청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험 가입을 통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