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가 대전문화유산 돌봄센터와 손잡고 지난 4월 25일 봉소루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국가유산 돌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국가유산 보존 활동에 참여하며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대전시의 국가유산 보존 노력의 일환이다.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시민들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봉소루 마루의 목부재 기름칠, 담장 보수, 실내외 청소 등 다양한 환경 정비 활동을 직접 수행했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국가유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대전세종 국가유산지킴이 거점센터와 협력하여 봉소루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배우는 해설 및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시민들은 봉소루가 조선 인조 때 봉소재 남분붕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강학소였으며, 현재 대전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국가유산 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유산 돌봄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대전시 내 국가 및 시 지정·등록 문화유산 등 총 207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일상 관리, 경미한 수리를 통해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