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15주차 감염병 주간 동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병원체 검출률 또한 6.3%로 최근 4주 전의 3.3%에 비해 3.0%p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BA.3.2'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BA.3.2 변이가 확인됐다. 국내 점유율은 지난해 11~12월 0% 수준이었으나, 올해 1월 3.3%, 2월 12.2%, 3월 23.1%로 매달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세종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4월 14일 기준, 세종시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43.2%로 전국 평균 42.7%와 비슷한 수준이다. 접종 대상자 10명 중 6명은 여전히 미접종자인 상황이다.
감염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입원 증가 등 중증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면역저하자의 경우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 평가에 따르면, 백신 접종 시 입원과 중증 진행을 절반 가까이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아직 접종을 마치지 않은 고위험군 시민은 연장된 접종 기간 내에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유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 목록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