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16일, 시청 회의실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학원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인 만큼, 종사자들은 매년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 기도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상·증강현실을 이용한 응급상황 체험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직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종사자들을 위해 추가 교육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보육진흥원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이론교육을 먼저 이수한 후, 10월까지 매월 1회 예정된 대면 실습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이러닝 누리집에서 5월 20일, 6월 15일, 7월 10일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6월 15일 교육에는 외국인 종사자를 위한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회 교육 과정에 약 42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