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인천 지역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및 연구회 소속 교사 52명을 대상으로 ‘2026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기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들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기반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여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현장 안착을 본격화하려는 의도이다.
오전 시간에는 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경인교육대학교 온정덕 교수는 ‘개념기반 탐구 질문으로 설계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춘 심층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온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질문하는 능력’과 ‘문제 설정 능력’을 꼽았다. 이어 학생이 비판적 사고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연결하는 ‘의미 구성 과정’으로서의 세계시민교육 모델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대학교 박환보 교수는 지난 10년간의 세계시민교육 실천 성과를 짚어보며 더욱 확장된 논의를 이어갔다.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역사회 맥락을 연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 시간에는 인천 세계시민교육 연구회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분과별 협의회를 진행했다. 교사들은 학교급별 실천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을 활발히 논의하며 교원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선도교사들이 미래 사회에 대응해 ‘깊이 있는 학습’을 이끌 전문성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교사들과 함께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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