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교육청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없는 학교의 진로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학생들의 꿈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로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도 교육청은 지난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로업무 담당자 실무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중·고등학교 중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가 늘면서 현장의 진로지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로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나 비전공 교사의 실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학교 진로교육 기획의 실제와 고교학점제 기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복잡한 교육과정 변화 속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방안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진로체험망 ‘꿈길’ 활용법과 진로심리검사 도구 적용, 상담 사례 실습 등 실제 업무에서 마주하는 상황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실제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급별로 분임 연수를 별도로 운영하며 각 학교급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운영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현장 밀착형 정보 교류를 통해 교사들은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추가 연수를 기획해 진로교육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학교 단위의 진로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방침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일수록 학생들의 꿈을 설계해 주는 담당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교 단위의 진로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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