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등록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을 위해 디지털 학습 환경을 대폭 지원한다. 공교육 수준의 학습 자원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교수 학습 환경을 구축하려는 취지다.

이번 지원은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다채움 플랫폼 아이디 발급과 함께 교육용 태블릿 ‘이로미’, 그리고 충전보관함을 제공한다.

현재 충북에는 하디글로벌스쿨, 청주링컨학교, 청주새날학교, 제천간디학교, 좋은열매기독학교, 마이폴학교 등 6곳의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초·중·고 학생 약 3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도교육청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 89명과 교사 18명에게 다채움 아이디를 발급했다. 또한 교육용 태블릿 이로미 103대를 보급했으며, 충전보관함도 각 기관의 여건에 맞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9일에는 윤건영 교육감이 직접 청주시 대안교육기관 하디글로벌스쿨을 찾았다. 이곳에서 초등 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이로미를 활용한 다채움 플랫폼 사용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다채움 플랫폼 접속 및 계정 활용 방법부터 교육용 콘텐츠 활용, 과제 수행,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학습 활동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기기를 조작하며 참여하는 실습 위주로 운영돼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 교육감은 이날 교육 현장을 참관하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모든 학생의 배움을 지원하는 것이 충북교육의 방향”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실제 학습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기회를 균형 있게 확대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