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혁신을 지역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 5월 20일과 6월 11일,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 및 학교혁신 현장지원단 100여명을 대상으로 '관계로 잇고 지역연계로 넓어지는 학교혁신 연수'를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업 모델 정착에 나선다.
이번 연수는 학교혁신 모델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역의 풍부한 교육 자원을 수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원들이 직접 지역의 숨은 자원을 탐방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20일에 진행된 '마을을 열다: 서구, 수업의 영감이 되다' 연수에서는 정서진, 아라타워, 영종도 휴게소 등 서구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교원들은 지역이 가진 고유한 역사, 문화, 공간적 특성을 교육과정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6월 11일에는 '수업을 넓히다: 지역 이야기를 담은 융합수업'이라는 주제로, 일선 학교에서 진행된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의 생생한 사례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초등 분야의 '우리 동네에서 배우고 나누는 성장 이야기'와 중등 분야의 '우리 동네 어반스케치 프로젝트' 등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과 배움을 연결하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방법을 나눌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이야기가 학생들의 배움과 삶을 잇는 소중한 교육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지역연계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학생들에게 삶과 직접 연결되는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혁신이 더 이상 학교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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