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서전고등학교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교내 상상제작실에서 ‘티갈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는 학급 생태환경부장과 희망 학생 35명이 참여했으며,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한다'는 슬로건 아래 환경 문제 탐구 및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캠프는 학생회 생태환경부 추진단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학생 자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가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자원 절약을 주제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탐색하는 데 집중했다.

캠프 첫날에는 범지구적 자원 위기와 지역 생태계의 연관성에 대한 학생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학생들은 모둠별로 나뉘어 주변의 자원 낭비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모둠별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 순환 실천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난해 리더십 캠프의 성공적인 결과물인 ‘투표형 쓰레기 수거함 캠페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투표 방식으로 쓰레기를 버리게 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 참여를 유도하는 발롯빈은 교내 쓰레기 감소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이러한 선배들의 활동을 참고하여 학교 내 자원 절약 실천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재준 학생회 생태환경부장은 “지구적 자원 위기 문제를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로 연결해 생각해 보며 자원 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캠프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카드뉴스 제작과 학급별 홍보 활동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