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교원의 지역 기반 환경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7일, 환경교육센터와우 상생마당에서는 '지구지역 환경교육 교원 연수 1기' 과정이 운영됐다. 이 연수는 충북교육청이 추구하는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환경교육' 비전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지역사회와 연결해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교원들과 함께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충북교육청은 지역의 자연, 문화, 공동체 활동을 학교 환경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총 3기에 걸쳐 진행된다. 1기 과정은 '환경교육과 커먼즈 탐색'을 주제로 이달 27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커먼즈는 지역사회가 함께 사용하고 가꾸는 공간, 자원, 공동체 활동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연수 첫날에는 안새롬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박사가 '환경교육과 커먼즈 함께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참가 교원들은 강의를 통해 환경교육과 커먼즈 개념을 학교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기반 환경교육의 실천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7월 1일에는 홍덕화 충북대학교 교수가 '사례로 만나는 커먼즈'를 주제로 지역 기반 환경교육의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기와 3기 연수가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 기반 환경 현장 탐방 및 커먼즈 탐구·공유 워크숍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 적용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영순 충북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지역의 삶과 환경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환경교육 실천 과정"이라며, "교사들이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환경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