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은 27일 경주 황룡원에서 '2026 경북 도-농 이음교실 운영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시와 농촌 학교 간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지역별 도-농 이음교실 운영 중심학교 교감과 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농 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는 남계초등학교의 도-농 이음교실 운영 우수사례 발표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실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과정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탐색했다.

올해 연수는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중심학교와 협력 학교 간 실질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분임 활동'이 새롭게 도입되어 주목받았다. 이 활동에는 지역 교육지원청 장학사도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단위 도-농 이음교육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도시 학교와 농촌 학교가 가진 고유한 교육 환경과 지역 자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활발히 제시했다.

청도 지역 중심학교 소속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중심학교와 협력 학교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했으며,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농 이음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분임 토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과 현장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도 도-농 이음교실 운영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도-농 이음교실은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장점을 나누며 폭넓은 시야를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연수가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도-농 이음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