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PEDIEN] 보건복지부와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실종아동 가족 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가족보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 기관은 6월 10일 오전 10시, 조계종 총무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가족 회복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실종아동 가족과 아동학대 사례관리 대상 가족에게 휴식과 더불어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참여 가족들은 1박 2일간 사찰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회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며 건강한 가족 관계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기 실종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는 슬픔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치유의 시간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과거에도 노숙인시설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지원하며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폭넓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이 기대되는 지점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문화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기능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정부와 불교계의 상호 협력이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발원한다"며 "정부의 세심한 복지 행정과 종단의 따뜻한 자비 실천이 하나 되어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