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고 한국화과 전시회 ‘안전지대’ 선봬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예술고등학교 한국화과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발견한 일상 속 위험 요소들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전시 ‘안전지대’를 개최한다. 오는 26일까지 교내 한빛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3학년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 ‘아트로드’가 주축이 되어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설치, 조형, 영상, 관객 참여형 작품 등 총 6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은박 폼, 커피 찌꺼기, 폐지 등 버려진 일상 재료들을 활용해 학교 주변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표현한 ‘도시 풍경 설치’, ‘우리 학교’, ‘비엔날레 공원’ 등의 설치·조형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학교 주변의 안전 문제를 짧은 영상 2편으로 담아낸 ‘위험지대 숏폼’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안전핀’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를 기획한 김찬주, 이예은 학생은 “매일 지나치는 통학로에 생각보다 많은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러한 일상 속 위험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고용선 광주예술고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깊은 고민을 예술로 풀어냈다”며 “젊은 예술가들의 날카롭고도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