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문경공업고 교육부 마이스터고 선정 쾌거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문경공업고등학교를 교육부의 'AI 로봇 분야 마이스터고'로 최종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9월경 최종 동의를 거쳐 조건부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로써 문경공업고는 피지컬 AI 시대를 이끌 로봇시스템통합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마이스터고 지정은 급성장하는 세계 로봇 시장과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그리고 경상북도의 로봇산업 육성 계획에 발맞춘 전략적 결정이다. 문경공업고는 AI 로봇 개발과, AI 로봇 제어과 각 2개 학급, 총 60명의 신입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미래 로봇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AI 로봇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해 문경공업고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 AI 로봇산업협회 등 전국 65개 로봇 관련 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경북도청, 문경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와도 행정·재정적 지원 협약을 맺으며 탄탄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안정적인 개교와 운영을 위한 286억 원의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이어졌다. 교육부가 50억 원, 경상북도교육청 212억 원, 경상북도청과 문경시청이 각각 12억 원을 지원한다.

2028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학교는 AI 로봇 시스템 통합 교육과정 실습실과 최신 기자재를 구축한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신관 증축 및 구관 리모델링도 진행된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공업고는 교내 AI 로봇공동훈련센터를 통해 AI 로봇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AI 로봇 대회 개최, AI 로봇 연수 진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문경시청과 연계한 AI 농업 로봇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의 AI 로봇 거점 학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의 AI 로봇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정으로 경북은 총 10개의 마이스터고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문경공업고가 AI 로봇 분야의 Young-Meister 양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쾌거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