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현장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강화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대학 2곳을 새로 선정해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단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대학 공모는 6월 18일부터 시작됐다. 1단계에서 선정된 대학 외에 추가로 2개 대학을 선정, 전공 교육과 도시재생 현장 실무를 융합한 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장학금, 연구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산학협력 비용, 시설·기자재 비용 등이 지원된다. 다만, 교육 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 자산의 25%를 매칭하는 조건이 의무화된다.
2단계 사업은 대학의 지역거점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기초-심화-특화·현장 중심으로 단계적 구조를 갖추며, 지방정부, 도시재생지원센터, 공공기관 등 지역 도시재생 관련 기관과 연계한 현장 프로젝트와 인턴십이 필수 과정으로 포함된다.
또한, 대학별 교육성과와 운영실적을 매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차년도 지원에 반영하는 연차평가 및 차등지원 체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성과가 축적되는 전문인력 양성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전국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요구되는 전문인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전문인력의 지방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도시재생 분야 진출을 확대해 정책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7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23일에는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 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희민 도시재생과장은 “지역과 현장을 이해하는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