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도내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7일 경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열린 '2026학년도 사립유치원 원장 역량 강화 연수'에는 130여 명의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따뜻한 경북 유아교육, 존중과 동행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리더십과 전문성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유아교육 현장은 학부모의 교육 수요 변화와 교육 환경 다변화, 미래 역량 중심 교육 확대 등으로 교육기관 관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원장이 교육공동체를 이끄는 교육 리더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통찰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유아교육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미래 유아교육을 이끄는 원장 리더십 △예술의 본질과 행복 △2026 유아교육 주요 정책 및 업무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공동체 간 신뢰와 협력, 미래 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고병헌 교수는 '따뜻한 삶, 희망의 교육을 위한 원장 리더십' 강연을 통해 유치원 원장이 단순한 기관 운영자가 아닌 교육공동체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리더임을 강조했다. 그는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 신뢰를 형성하고 유아들의 행복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정우철 도슨트는 '예술의 본질과 행복'을 주제로 예술이 삶과 교육에 주는 의미를 조명하며, 예술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통찰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아교육 주요 정책과 업무 추진 방향을 안내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유아교육 현장이 안정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치원 관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사립유치원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 원장은 교육공동체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교육 리더이자 유아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존중과 공감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유아교육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따뜻한 경북 유아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