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지난 20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다문화가족 안전체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 상황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전 의식 수준을 높이고,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의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14명의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화재, 산악, 호우, 지진 등 6가지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각 상황에 맞는 안전 수칙과 대처 요령을 익혔다. 특히 미취학 아동을 위한 '새싹안전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모두가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즐거움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구성됐다. 안전 인형극과 매직 페스타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로봇 강아지 공연과 마술 쇼는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기획한 최종필 체험기획과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전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사회 통합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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