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 외로움 예방 프로젝트 ‘론니마켓 컬처톤’ 참여자 모집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 외로움 문제 해결을 위한 '론니마켓 컬처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외로움을 팔고 연결을 산다'는 슬로건 아래,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 의제로 청년 외로움에 접근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전문가의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해결책을 찾아가는 '컬처톤' 방식으로 진행된다. 컬처톤은 문화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며,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문화예술 소셜벤처 블루버드씨가 주관한다. 프로젝트는 8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사이트 특강'과 8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대문구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리는 '론니마켓 컬처톤' 본 행사로 나뉜다.

'인사이트 특강'에서는 '병원 속 예술 치유', '장애 예술교육', '중장년 고독 치유 워크숍' 등 문화예술로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블루버드씨 김상미 대표와, 자신의 은둔 경험을 바탕으로 '안무서운회사'를 설립한 유승규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이들은 청년 외로움의 심층적인 원인과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론니마켓 컬처톤' 본 행사에서는 김수아 예술활동가, 안예슬 고민정거장 대표 등 총 8명의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여 청년들은 이들 전문가와의 대화, 특강, 그리고 밀착 멘토링을 통해 청년 외로움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도출하게 된다.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팀에게는 서대문구청장 표창과 함께 오는 9월 18일 신촌 일대에서 열리는 서대문구 청년문화 페스티벌 'Heart of Youth'에서 팝업 부스를 운영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 중인 19세에서 39세 청년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청년 외로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누구나 무료로 지원할 수 있다. '인사이트 특강'만 참여하는 '스타터 트랙'과 컬처톤 본 행사까지 모두 참여하는 '마스터 트랙'으로 나누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블루버드씨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일상 속 외로움의 신호를 포착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해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혼자 두면 외로움이지만 우리가 발견하면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 된다'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청년 고립 문제 해결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