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을 최종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지난 6월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진행됐다. 용산구는 매년 창의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공무원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7명으로 계획했던 선발 인원을 8명으로 확대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두 건의 우수팀 사례를 추가로 선정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자치행정과 조의현 자치행정팀장이 수상했다. 조 팀장은 기존의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열리던 현장 소통 방식을 개선, 주민들이 생계나 육아 등의 이유로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참여 인원이 2025년 734명에서 2026년 2,800여 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고, 건의사항도 159건에서 36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에서 처리 후 결과 안내 및 연말 백서 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우수상은 안전재난과 김송이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김 주무관은 첨단 영상·통신 장비를 갖춘 25인승 '재난 현장 지휘 버스' 도입 및 운영을 추진했다. 서울시의 45인승 대형 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운 골목길 사정을 고려해 용산구에 최적화된 버스를 설계한 것이다. 이 버스는 CCTV, 영상회의 장비, 긴급 재난 물품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소속 직원 7명은 대형 운전 면허를 취득해 재난 발생 시 즉각 현장 출동 태세를 갖췄다. 실제로 지난 2월 지역 화재 현장 출동은 물론, 각종 행사와 훈련에서도 활약하며 재난 대응 체계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재난 대응 운송 차량 표준 모델 부재를 고려해 관련 매뉴얼 체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우수팀 부문에는 관광체육과 박성완 주무관과 미래전략담당관 한은진 주무관이 함께 선정됐다. 두 직원은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하여 6호선 삼각지역 상가 내에 5타석 규모의 스크린 파크 골프장을 조성했다. 지역 내 파크 골프 연습장 부족으로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경기를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유휴 공간 활용, 예산 확보, 안전 기준 검토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개관 한 달 만에 이용객 1,500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건설관리과 민경조 주무관과 도로과 김정임 주무관은 이태원동 일대 수십 년간 방치된 무단 점유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던 옹벽을 보수한 공로로 우수팀에 선정됐다. 수많은 부서와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용산50플러스센터 조성 및 운영, 암 환자 가정방문 건강관리 ‘용케 이긴다 용암케어’ 등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가 상반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용산구는 이들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 휴가,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이 공직사회에 뿌리내려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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