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이 구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여름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경험을 넘어 인문학, 예술, 창작 활동을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져,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도서관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명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인문학 강좌 ‘읽는 인간, 호모부커스Ⅲ’가 마련됐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유재화 교수가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 작품의 복잡한 서사와 감각의 층위를 파고든다. 해당 강좌는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10월에는 대면 수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 프로그램 ‘해봄아 노올자~’도 운영된다. 어린이자료실 ‘해봄’ 회원인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만들기와 놀이, 예술 활동을 결합해 아이들의 표현력과 창의력을 길러준다.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말놀이 잘잘잘’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말놀이를 통해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돕고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령별 맞춤 반으로 운영되어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밖에도 사서들이 직접 전하는 도서관 이야기 팟캐스트 ‘서강도서관피셜’과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한 독서토론회 ‘북, 수다’가 상시 운영된다. 그림책, 에세이, DVD, 전자책 등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배움이 공존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여름, 서강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무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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