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생활교육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이제 배움을 나누는 ‘스마트폰 자원봉사자’가 되어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회당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복지관은 1명의 주 강사와 3명의 보조강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단을 투입,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1:1 밀착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 및 카카오톡 활용법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페이 등 필수 앱 사용법 △금융 사기 대처 및 예방법 △AI 활용법 △공공서비스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속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재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의 지원과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료식 겸 골든벨 행사에서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며 학습 성과를 확인하고 서로의 배움 열정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길 찾기부터 송금까지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은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단순한 학습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수료생들은 앞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동년배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세원 관장은 “열정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제 디지털 리더로서 경로당 이웃들에게 배움을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대 간,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좁히고 어르신들이 주도적인 디지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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